2024년 충청남도 아동학대 대응체계 안정화를 위한 포럼 개최
○ 충청남도 주최, 도내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은 지난 6월 25일 충청남도(김태흠 도지사), 도내 3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청운대학교 대학본부 5층 청운홀에서 ‘2024년 충청남도 아동학대 대응체계 안정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 지역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충남ㆍ충남남부ㆍ충남서부ㆍ충남중부)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아동학대 대응체계 변화 이후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과 현장이행력 강화를 위해 충청남도 아동정책을 점검하고, 아동학대 대응체계 발전 방안을 도모하여 충청남도 내 안정화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제공: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충청남도청 복지보건국 이동유 국장님을 비롯해 충청남도청, 충청남도의회, 충남아동복지협회장, 서산경찰서, 천안시청 등 충청남도 아동학대 대응인력 및 유관기관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기조발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은미 교수(대전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기조발표(‘충청남도 아동학대 대응체계 안정화를 위한 발전방안’)를 시작으로 정정호 교수(청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양경모 의원(충청남도의회), 표정은 팀장(천안시청 위기아동대응팀), 김정권 경위(서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민태오 협회장(충남아동복지협회), 남선우 팀장(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현장의 목소리를 담다”라는 주제의 토론을 진행했다.
최은희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포럼은 충남 지역 내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돌아보고, 안정화를 위한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모든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날을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정호 청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아동학대 대응 기반 확충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4년 7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논산시, 공주시, 계룡시, 서천군, 부여군, 금산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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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일보 김병기 기자 holy_5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