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 가정에‘마음건강 안전키트’제작 및 배포

○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해 ‘마음건강 안전키트’제작

○ 논산, 계룡, 금산, 서천 내 학대피해아동 30가정 대상 키트 배포 예정

(한국시사일보 = 김병기 기자) 2일(수),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은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구성원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해 ‘마음건강 안전키트’를 제작하여 배포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마음건강 안전키트’는 오감자극을 통한 심리정서 완화를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구성품으로 ▲모루인형 만들기(DIY 만들기 활동을 통해 소근육 발달 촉진하기) ▲스트레스볼과 뽁뽁이(촉감자극을 통해 불안 덜어내기) ▲컬러링북과 색연필(나만의 색조합으로 색칠하여 얻는 시각자극으로 창의성 개발하기) ▲까먹는 젤리(겉과 속의 식감이 다른 재미난 젤리를 다양한 과일 맛으로 제공하여 미각을 자극하기) ▲핸드크림(좋은 향기로 후각을 자극하여 기분 좋아지기) 으로 구성되었다. 제작된 키트는 논산, 계룡, 금산, 서천 내에 ‘2025년 방문 똑똑! 마음 톡톡!’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30가정을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최은희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마음건강 안전키트를 통해 아이들의 학대 후유증 회복과 심리정서 발달을 기대한다.”며 “아동학대로부터 피해 입은 아동들의 심리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4년 7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논산시, 계룡시, 서천군, 금산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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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일보 김병기 기자 holy_5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