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대상포진 접종 대상 확대..무료 접종 기간 운영
대상포진·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안내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오는 5월 7일부터 30일까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극심한 통증, 신경통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시는 기존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더 많은 고령층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상포진으로 인한 질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접종 대상은 접종일 기준 논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시민이며, 백신 금기자나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백신은 대상포진 생백신(스카이조스터 0.5ml/PFS, 1회 접종)이다.
예방접종은 논산시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사전에 전화(☎041-746-8006, 8036)로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경통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예방접종은 가장 효과적인 예방이므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꼭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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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일보 이호진기자(jiny25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