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7개 대학과 협력…청년 정주와 지역혁신 생태계 본격 가동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가 교육부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학이 지역혁신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의 인재 양성, 산업 수요 대응, 사회문제 해결을 아우르는 새로운 고등교육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충남 RISE 사업에는 상명대를 포함해 단국대, 한국기술교육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호서대, 연암대 등 도내 7개 대학이 참여하며, 총 57억 8,800만 원 규모의 국비·도비를 확보했다. 이들 대학은 공동의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지역과 연계된 교육 혁신과 청년 취·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상명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지향형 대학 R&D 역량 강화 ▲신성장 산업 분야 기술창업 지원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 ▲대학 간 공유대학 체계 구축 ▲늘봄학교 고도화 ▲탄소중립 실현 ▲천안시 지역 현안 해결 등 총 7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실질적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 상명대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 발굴, 멘토링 및 컨설팅, 일자리 매칭 시스템 구축, 전문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천안시 및 충청남도와의 협력 하에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지역문화 자원 활용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된 프로젝트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홍성태 상명대학교 총장은 “이번 RISE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의 교육·연구·산학협력·사회공헌 역량을 총동원하여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책임 있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상명대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이자 충남혁신원장인 안범준 교수는 “늘봄학교 운영, 계약학과 개설, 창업 지원 등 상명대의 역량을 총체적으로 활용해 지역 내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강희준 센터장 역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과제”라며, “상명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충남형 청년 지원 생태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RISE 사업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7년간 장기 로드맵으로 추진되며, 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혁신의 중심축으로 기능하는 새로운 고등교육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명대학교는 이를 계기로 ‘지역과 함께 혁신하는 대학’,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하는 충남’을 구현하기 위한 실질적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시사일보(jiny25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