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수요 즉응’ 계약학과로 충남 전략산업 대응
‘산학 협력 고도화’로 인재 유출 최소화
[천안=한국시사일보]지역 산업 경쟁력의 핵심을 인재에 두는 흐름 속에서, 상명대학교 RISE사업단이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중심으로 교육과 취업, 지역 정주를 하나의 체계로 묶은 실천형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하며 충남형 RISE 성과를 구체화하고 있다.
◇ 계약학과 중심의 지역 맞춤 인재 전략
상명대학교 RISE사업단은 충남 지역 산업 수요에 즉각 대응하는 인재양성 방안으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RISE 동계 성과포럼에서 상명대학교 이종환 (공과대학) 교수는 "교육 과정 설계 단계부터 취업 연계, 졸업 이후 지역 정주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대학 교육이 지역 산업 현장과 직접 맞닿아 작동하는 구조적 전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SMILE 전략으로 구현된 실천 모델
RISE사업단은 ‘충남 지향 TECH 혁신하는 RISE 선도대학’을 목표로 SMILE(SangMyung Innovation for Local Empowerment)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는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문제 해결과 산업 혁신에 집중시키는 전략으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이를 현장에서 구현하는 핵심 사업이다.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조기에 발굴·양성하고, 졸업 이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설계됐다.
◇ 산업 변화에 즉각 반응하는 교육 구조
충남 지역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는 실무형 인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상명대학교는 기존 교육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내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계약학과를 신설·운영하고, 기업 요구를 사전에 반영한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교육–현장 실습–조기 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했다.
◇ 교육·홍보까지 연결된 실행 성과
RISE사업단은 계약학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육과정 설계, 기업 참여, 학생 모집을 전주기적으로 추진했다.
2025년에는 충남 19개 고등학교와 서울·경기 12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름캠프와 설명회를 운영하며 지역 기반 인재 유입을 확대했다.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고, 참여 기업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산학 협력의 밀도도 높였다.
◇ 조기 취업에서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지역 인재의 타지역 유출을 줄이고 조기 정착을 유도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학생은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은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구조가 형성됐다.
공동 교육과정 개발, 현장 실습, 기술 자문이 활성화되며 인재 양성–정주–산업 성장의 선순환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
◇ 충남형 RISE 인재양성 모델로 정착
상명대 RISE사업단의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교육의 속도와 현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인재양성 모델로 평가된다.
단순한 취업률 제고를 넘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정주 기반 마련이라는 RISE 사업의 목표를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명대 RISE 사업단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양성하는 방식”이라며 “충남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양성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일보
김도형 기자(jiny2570@naver.com)